나비드라텍스

< 매장 방문 >

저희 집는 침대를 쓰지 않고 바닥생활에 익숙해서 그동안 요만 사용했습니다.

요번에 새집으로 이사오면서 저희 어머니께서 백화점에서 봐둔게 있다고 가자고 해서 같이 갔습니다.

같이간 매장은 나비드 라텍스 판매점이였습니다.

저는 라텍스는 무거워서 침대로 써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잘때 깔고 자고 일어나서 이불장에 넣고 하기가 무거워서 힘들지 않냐고 했는데,,

두께 5cm 짜리는 안 무겁다고 들어보시라고 해서 들어보니 그리 무겁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라텍스가 얇으면 누었을때 푹신한게 없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두꺼운걸로 해야 되지 않냐고 했는데,

7.5cm 짜리 매트리스는 어머니께서 들기에는 무겁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들어도 좀 무겁더군요..  어머니가 들기에는 많이 무거우실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에게 들어보시라고 했더니 무거워서 안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5cm 짜리는 이정도면 들만 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전 의심이 들었습니다.

라텍스 5cm 메트리스면 푹신한 감이 없을것 같다고 했더니..

땅바닥에 깔아 주시면서 누어보시라고 하네요..

참 미안스럽께 깔아 주셨는데 안 누어보기 뭐해 마지 못해 누어 보았어요.

누어 봤더니 얇아서 불편할것 같다고 생각했던거 하고 다르게 참 편하더라구요..

한번 누었더니 일어나기 싫어 지더라구요.

좋은 제품은 실제 물건으로 보고 사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누어보니 알겠더라구요.

< 물품 개봉 >

배송은 실제제품크기보다는 많이 작은 박스에 진공포장되서 왔더라구요.

박스안에 비닐을 찢으니 원래 크기대로 커지네요..

개봉한 라텍스 제품의 겉커버를 벗기니 안에 속커버로 한번더 씌어져 있네요.

나중에 라텍스가 부스러져도 나오진 않겠어요..

천연이라서 그럴일은 없겠지만요.. 예전에 다른 회사 라텍스 베개 썼었는데 막 부스러져서 얼마 못쓰고 버렸거든요.

합성은 나중에 부스러지더라구요.

그리고, 라텍스에 있는 핀홀이 다른 회사 라텍스보다 작더라구요.

구멍이 작다는 건 그만큼 라텍스가 더 많이 들어간다는 건데,

라텍스 만져보면 쫀득쫀득하니 합성라텍스처럼 푸석푸석하지 않은게 이게 진정 천연라텍스구나 했네요.

겉커버는 세탁을 위해 벗겼는데 라텍스보다는 좀 작더라구요..

그런데, 빨아서 씌어보니 신기하게 딱 맞네요..

겉커버가 감촉도 좋고 누빔도 멋있고 색상도 회색이라서 때도 잘 안탈것 같아요.

< 사용감 >

어머니가 저를 백화점까지 끌고 갈만한 제품이네요.
지금까지 두달 써봤는데 예상외로 좋네요..

그동안 쇼파에서 자주 자고는 했는데  이제는 메트리스에서만 자게 되네요..

주말엔 그동안의 피곤을 풀기위해 반나절 동안 자는 습관이 있는데,

전에는 오래자고 나서 일어나면 허리가 아팠는데,

나비드 라텍스에선 오래자고 일어나도 허리가 안아프네요.

요보다 비싸지만 그만한 갑어치를 하더라구요.

친절하신 매장 아저씨께서 목침이랑 방석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목침은 저희 어머니께서 이것만 베고 주무시네요..

일반 베게하고 다르게 푹신푹신한게 베기지도 않고 좋네요..

방석은 책상의자에 깔아서 쓰는데 이것도 좋구요..

라텍스 메트리스에 대한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은 나비드 굿이에요..

겉커버는 항균기능성 무표백,무염색,무형광 친환경 커버이고,

라텍스는 천연 100% 라텍스에,

이번에 방사능 매트리스 뉴스보고 걱정했는데 후기쓸려고 홈페이지 들어왔더니 나비드라텍스는 안전하다는 글을 보니

안심도 되고 잘 샀다 싶네요..

뭐하나 나쁜게 없네요..  푹신한거에 맛들어서 다른데선 못잘것같아요..